Finally Home! — 고현권 목사

Finally Home! — 고현권 목사

7월 14일 미국의 대다수 기독교 인터넷 매체에는 한 인물의 사진과 함께 제가 컬럼 제목으로 인용한 “Finally Home!”이라는 문구가 게시되었습니다. 그 사진의 주인공은 존 맥아더 목사(John MacArthur)였습니다. 그리고 그가 마침내 하늘 본향 집으로 갔음을 알린 것입니다. 존 맥아더 목사님(1939-2025)은 미국뿐만 전세계적으로 철저한 말씀 중심의 강해설교를 통해 큰 영향을 미친 분입니다. 그의 나이 30세때 LA 북쪽의 무더운 분지인 썬밸리에 위치한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에 부임하여 56년간 오직 말씀만을 강해하면서 교회가 큰 부흥과 성장을 경험하였습니다. 맥아더 목사님은 처음부터 성경구절을 한절씩 풀어가면서 강해설교를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설교 시간이 길어졌는데, 처음에는 많은 성도들이 이에 불만을 가지면서 반발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말씀의 은혜를 사모하는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교회가 놀랍게 부흥하게 된 것입니다.

제가 이 짦은 지면을 통해서 나누고 싶은 것은 존 맥아더 목사님이 그의 책 Safe in the Arms of God(하나님의 팔에 있는 안전함)에서 죽음에 대해 밝힌 말입니다. 영어 표현을 그대로 옮기겠습니다. “To die as a Christian is not to leave home; it is to go home.” 번역하면 이렇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죽는다는 것은 집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것을 읽는데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그리고 감동이 되었습니다. 히브리서 9장 27절 말씀처럼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입니다. 이것을 피할 인생이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정작 그 죽음에 대해 준비를 하지 않는 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목사님, 저는 이미 장지도 준비했고요. 또 장례보험도 다 들었어요.” 잘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것뿐이라면 여러분은 전혀 준비가 안된 것입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well-being)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잘 잘 죽을 것인가(well-dying)는 더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맥아더 목사님처럼 고백할 수 있습니까?여러분에게는 돌아갈 집이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