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간 한국 뉴스를 보다가 충격적인 기사를 접하였습니다. 60대 중반의 아버지가 자신의 30대 아들을 자신이 만든 사제 총으로 죽인 사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이해가 안되었던 것은 그 날이 아버지의 생일이었고 아들이 아버지를 위해 생일잔치상을 차리고 대접하는 자리였습니다. 마침 이 사건을 두고 한국 범죄심리학계의 권위자인 오윤성 교수가 분석하는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부모를 죽이는 패륜자식들은 있지만, 자신의 아들을, 그것도 효성이 지극한 아들을 죽이는 아비는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오교수님의 분석이 놀라웠습니다. 이 남성은 20년전에 성폭력을 저지르는 바람에 아내와 이혼하였다고 합니다. 그후 전부인이 뷰티 사업에 뛰어들면서 한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 사업가가 되었고 아들이 후계자로 경영수업을 받고 있었다고 합니다. 오교수님에 따르면, 이 남성은 전부인의 성공에 대한 질시에 사로잡히면서, 전부인에게 어떻게 하면 고통을 안길까 생각하다가 하나뿐인 아들을 죽이는데 이르렀다고 합니다.
창세기 4장에 보면 인류 최초의 살인사건이 일어납니다. 다름 아닌 형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인 사건입니다. 가인이 아벨을 죽인 이유에 대해 요한은 가인이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의 아우의 행위는 의롭기”때문이었다고 설명합니다. 이에 대한 질시가 일어났고 그것이 미움으로 변질되면서 동생 아벨을 죽인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 미움을 통한 살인의 배후에는 마귀가 자로잡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미움은 반드시 파괴적인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런데 그 미움은 원천적으로 그것을 품는 자기 자신을 병들게 만들고 자기 영혼을 황폐하게 만드는 독입니다. 사탄은 미움의 영입니다. 반면 성령은 사랑의 영이십니다. 사탄이 주는 미움을 이기는 방법은 다른 것 없습니다. 성령의 지배를 받아 사랑으로 충만해지는 것입니다. 이것을 확인하는 방법 중의 하나는 얼굴입니다. 여러분의 얼굴을 보면 지금 무엇에 지배를 받고 있는지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