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예배

✝금요찬양예배

✝새벽 예배

✝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회 ✝성경 공부 ✝송구 영신예배 ✝부흥 사경회

목회칼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으니!— 고현권 목사

지난주 금요일에 25회에 걸쳐 진행된 방사선 치료(radiation therapy)가 끝났습니다. 이로써 발병 이후 진행된 모든 표준 치료가 마무리된 것입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격려해 주신 성도님들의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방사선 치료 마지막 주간에 계획된 대로 광선의 도수를 조금 더 높이는 바람에 몸에 탈이 났습니다. 음식을 먹는 것이 힘들어지면서 기력이 급격하게 떨어진 것입니다. 그것이 주일에 그대로 나타나고 말았습니다. 주일 1부 예배를 인도하고 나서 제 사무실로 올라와서 소파에 쓰러지다시피 하였습니다. 그리고 주일 2부 예배 때에 많은 성도님이 보신 것처럼 말씀을…

하나님의 은혜— 이준혁 전도사

2020년 11월 20일이었습니다. 외할머니의 소천으로 한국에 나가 계셨던 어머니로부터 아버지께서 뇌졸중으로 쓰러져 중환자실에 계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카테터 시술로 막힌 혈관은 뚫었지만 의식이 없고, 뇌가 많이 부어 머리를 열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상황이었습니다. 죽음이나 질병은 늘 나와는 동떨어진 일처럼 느껴졌는데, 그런 일이 제 가족에게 닥치자 두렵고 떨렸습니다. 아버지께서 깨어나지 못하실 확률이 70퍼센트라는 말을 듣고, 이대로 돌아가시면 지옥에 가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큰 두려움이 밀려왔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아버지를 살려주신다면 하나님의 종이 되겠다고 서원했습니다. 어머니께서 저를 임신하셨을 때 저를 목회자로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서원하셨다는 사실은 알고…

와, 봄이다!—고현권 목사

정말 길게 느껴지던 겨울이었습니다. 버지니아 역사상 기록적인 강추위가 한달 반 넘게 지속되었습니다. 그런데다 10년만에 역대급 폭설이 내렸고, 계속된 한파로 인해 쌓인 눈이 얼어붙는 바람에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더군다나 눈 때문에 주일예배를 예배당에서 드리지 못하고 영상예배로 대체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나 서서히 밀려오는 봄 기운을 이길 수는 없었습니다. 쌓였던 눈들이 이른 봄 기운을 담은 비로 인해 녹아들었습니다. 지난 주일 오후부터 엄청난 양의 함박눈이 내렸지만, 이내 봄의 온기로 인해 반나절만에 녹아 없어졌습니다. 거의 한달 정도 땅을 뒤덮은 눈과 강추위를 겪으면서 이상화 시인의 싯구가…

종이비행기에 실려 온 구원의 기쁜 소식— 서은진 전도사

팬데믹 이전, 저는 세계어린이전도협회(CEF) 사역팀과 함께 애난데일의 한 초등학교에서 ‘굿뉴스클럽(Good News Club)’ 방과 후 프로그램 교사로 봉사한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열 명 남짓 모였던 아이들이 어느새 서른 명이 넘었습니다. 퇴근하시던 한 교사께서 “와, 부흥했네요” 하며 할렐루야를 외쳐 주시기도 했습니다. 교회에 다니는 아이들보다 예수님을 전혀 모르는 아이들이 더 많았던 그 교실은, 복음이 살아 움직이던 작은 선교지였습니다. 첫날, 목사님은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아나요?” 아이들은 자신 있게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럼 하나님은 어디 계실까요?” 약속이라도 한 듯 서른 개의 작은 손가락이 동시에 하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