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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행복… 고현권 목사

목요일 여성 성경 공부를 마치고 친교실로 내려가 보니 이미 많은 분이 오셔서 선교 바자회 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친교실 바닥에 쌓인 엄청난 준비물들을 보면서 저걸 언제 다 하나 싶었는데, 여전도회원들의 능숙한 손놀림으로 삽시간에 그 많던 것들이 음식을 만들기 적합하게 손질되었습니다. 각자의 형편에 따라 어떤 분들은 이틀 연속 나오셔서 섬겼고, 어떤 분들은 일하는 틈틈이 나와서 돕기도 하였습니다. 어떤 분들은 갑작스러운 일정으로 출타하게 되었다면서 죄송하여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전화를 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누구도 불평 없이 기쁨으로 헌신했고, 함께 준비하면서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선교 바자회를 앞두고— 고현권 목사

원래 바자(bazaar)라는 말은 페르시아어에서 유래되었는데 “시장”(market)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물건을 팔던 시장처럼 선한 목적을 가지고 물건을 판매한다는 의미로 바자라는 말이 오늘날 많이 사용됩니다. 우리 교회는 오랫동안 봄이면 선교를 목적으로 여전도회가 주관하는 선교 바자회가 교회의 연례행사이자 이웃 사회를 위한 축제의 장이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여전도회원들이 목요일부터 토요일 아침까지 판매할 음식을 준비하느라 몸과 마음을 쏟아붓습니다. 그 과정이 너무나 힘들기에 다시는 안 하고 싶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기도 하지만,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얻게 되는 끈끈한 동지애와 바자회의 놀라운 성과들을 보면서 힘들었던 기억들은 사라지고 하나님이 주신…

PCA 한인수도노회 정기노회를 다녀와서…전재성 목사

지난 4월 6일, 월요일 다소 설레는 마음과 긴장된 마음으로 PCA 한인수도 노회 제68회 정기노회에 참석했습니다. 왜냐하면  타교단(예장, 합동) 목사로 이번 노회에서 PCA 교단으로 가입하기 위한 고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1차, 노회 고시 위원 몇 분께 시취를 통과한 바 있지만 PCA 교단에 정식 가입하기 위해서는 정기노회에서 여러 노회원(목사장로, 치리장로)들께 시취를 통과한 후 인정받아야만 했습니다. 오전 내 여러 위원회 사무 처리가 완료되고 점심식사후 고시부 보고에서 목회 후보생 인준, 강도사 인준, 목사 안수 인준 후 타교단 목사 가입 순서가 진행되었습니다. 여러 교회의 사역자들이 꼼꼼하고…

부활절의 아침— 고현권 목사

지난 한 주간 고난주간을 맞이하여 많은 분이 특별 새벽기도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올해는 요한복음을 묵상하면서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깊이 살피는 은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수요 새벽에 이범 목사님이 전해주신 말씀이 저에게는 너무나 큰 은혜의 울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요일 저녁에 드린 성금요 예배(Good Friday Service)를 통해 예수님이 흘린 피와 물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로마 가톨릭교회와 개신교회가 속한 서방 교회의 오랜 전통입니다. 반면 그리스 정교회나 러시아 정교회 같은 동방교회는 예수님의 부활에 훨씬 더 초점을 맞춥니다.…

호산나 찬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