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향살이 몇 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 떠난 십여 년에 청춘만 늙고// 부평 같은 내 신세가 혼자도 기막혀서/ 창문 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쪽// 고향 앞에 버드나무 올봄도 푸르련만/ 버들피리 꺾어 불던 그때는 옛날// 타향이라 정이 들면 내고향 되는 것을/ 가도 그만 와도 그만 언제나 타향’ 이 노래는 1934년에 발표된 김능인 작사, 손목인 작곡, 고복수 노래의‘타향살이’라는 곡입니다. 숱한 타향살이를 강요받았던 우리 민족사에서 일제강점기 동안 일본 제국주의의 수탈과 억압으로 인해 고향을 잃고 유랑민이 되어 만주나 연해주를 떠돌며 고단한 삶을 살았던 우리 선친들의 고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