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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PCA 한인수도노회 정기노회를 다녀와서…전재성 목사

지난 4월 6일, 월요일 다소 설레는 마음과 긴장된 마음으로 PCA 한인수도 노회 제68회 정기노회에 참석했습니다. 왜냐하면  타교단(예장, 합동) 목사로 이번 노회에서 PCA 교단으로 가입하기 위한 고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1차, 노회 고시 위원 몇 분께 시취를 통과한 바 있지만 PCA 교단에 정식 가입하기 위해서는 정기노회에서 여러 노회원(목사장로, 치리장로)들께 시취를 통과한 후 인정받아야만 했습니다. 오전 내 여러 위원회 사무 처리가 완료되고 점심식사후 고시부 보고에서 목회 후보생 인준, 강도사 인준, 목사 안수 인준 후 타교단 목사 가입 순서가 진행되었습니다. 여러 교회의 사역자들이 꼼꼼하고…

부활절의 아침— 고현권 목사

지난 한 주간 고난주간을 맞이하여 많은 분이 특별 새벽기도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올해는 요한복음을 묵상하면서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깊이 살피는 은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수요 새벽에 이범 목사님이 전해주신 말씀이 저에게는 너무나 큰 은혜의 울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요일 저녁에 드린 성금요 예배(Good Friday Service)를 통해 예수님이 흘린 피와 물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로마 가톨릭교회와 개신교회가 속한 서방 교회의 오랜 전통입니다. 반면 그리스 정교회나 러시아 정교회 같은 동방교회는 예수님의 부활에 훨씬 더 초점을 맞춥니다.…

갑작스러운비보 앞에서— 고현권 목사

지난 주간은 저에게 참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연이틀에 걸쳐서 들려온 급작스러운 비보 때문입니다. 토요일 아침에 박요셉 목사님의 사모님으로부터 카톡이 왔습니다. “목사님, 박요셉 목사가 심장마비로 중환자실에 있는데 오늘을 못 넘긴다고 합니다. 오셔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작년에 심부전증 때문에 큰 위기를 만났지만 잘 극복하고 연말에는 콜롬비아 파이크 한인 침례교회의 청빙을 받아서 담임 목회를 하게 되었다면서 너무나 기뻐하였습니다. 그리고 4월 26일에 취임 예배가 있는데 축사를 부탁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 날벼락 같은 소식입니까? 목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병원에 달려갔는데, 제가 도착하기 1시간 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이 땅에서 가장 행복한 곳은 어디입니까?”— 전진석 목사

2011년쯤이었습니다. 세 자녀가 어렸을 때, 저희 가족은 Walt Disney World—“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곳”을 방문했습니다. 11시간 넘게 운전해 갔고, 날씨는 덥고 습했습니다. 당시 입장료는 약 90달러, 지금은 140~200달러 정도입니다.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오래 기다리던 중, 앞에 있던 한 젊은 커플이 다투고 있었습니다. 여자는 울고 있었고, 남자는 계속 말을 쏟아내고 있었습니다. 그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가장 행복한 곳에 와서 싸우고 있을까?” 2015년, 제가 섬기던 교회는 Haiti로 가족 단기선교를 준비했습니다. 약 여섯 가정이 함께했고, United Nations은 아이티를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나라 중…

호산나 찬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