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집사
저는 최근3달간의Daniel DTS 를 마치고 같이 훈련 받은 5명과 함께 일주간 보스턴으로 Outreach를 다녀왔습니다. 나이가 있으신 권사님, 다리가 불편했던 자매님, 다들 어려운 상황이 있었지만 outreach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실 많을 것들을 기대하며 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기도하며 한마음으로 길을 떠났습니다.
저희는 보스턴 에 있는YWAM Base에 묵으면서 일주일을 지냈습니다. 저희가 있는 동안에 보스턴 Base에는DTS와DBS를 공부하러 온 40명 정도의 학생들이 묵고 있었고, 30명이 넘는 Staffs가 보스턴 곳곳에서 다양하게 사역하면서 보수 없이 하나님의 일꾼들로 기쁨으로 섬기며 일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오전 중에는 강의를 듣거나 Base를 방문 중 이셨던 선교사님들의 사역에 대해 들었습니다. 목숨을 내어놓고 오직 예수님과 이웃을 향한 사랑을 마음에 품고 이슬람 국가에서 선교하시는 선교사님, 미국에서 가지고 있던 것을 모두 내려놓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아멘” 하며 남미로 선교를 가신 선교사님과 그 가정 등 그 분들의 간증은 우리들에게 도전이 되었고 또 하나님과 항상 가까이 교제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삶에 대해 깊은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또한 보스턴 시내 안에 역사적인 곳들을 직접 다니며, 어떻게 보스턴에 기독교가 자리잡게 되었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미지의 땅에 와서 복음을 전하고 또 믿음의 삶을 지키기 위한 그들의 희생으로 인해 미국땅에 복음이 뿌리내려졌고 미국은 전세계에 선교사를 가장 많이 파송하는 나라가 될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기차역이나 길거리에서 “Prayer station”을 마련해두고 전도를 하거나 Base근처에 집들을 방문하면서 전도를 했습니다. 상황들이 쉽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용기와 사랑을 부어주셨고 우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나누고 또 기도해 줄 수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교회를 나가지 않았던 에티오피아에서 온 남자분, 삶의 해답을 찾기 원했던 19살 여자 대학생, 최근에 친구를 잃고 상심에 빠져있던 젊은 여자분 등 이분들은 우리의 길거리 전도로 하나님을 다시 만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명의 삶이 얼마나 귀며 주님께서 택하신 그 한 생명을 사랑하시고 구원하시길 원하신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기도해주신 성도님 들께 감사합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