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from 5월 2024
수양회 예감— 고현권 목사
작년부터 다수의 성도님들이 가족 수양회의 필요성을 역설하셨습니다. 팬데믹의 긴 터널을 잘 통과하고 교회도 은혜스럽게 자라고 있는 시점에서 좀 더 하나된 분위기를 만들어 낼 필요를 느낀 것입니다. 그런데 작년에는 그럴 형편이 못되었습니다. 그래서 작년말에 2024년 새해 목회계획을 세우면서 맥클린 가족 수양회와 가을 야유회를 우선적으로 넣었습니다. 가을 야유회는 9월 마지막 주일예배후에 근처에 있는 carderock Park에서 갖기로 하고 큰 파빌리온 하나를 예약하였습니다. 문제는 맥클린 가족 수양회의 장소였습니다. 처음에 메릴랜드에 있는 Skycroft 수양관을 접촉하여 구두 예약을 하였는데, 서로 간의 소통의 부정확으로 인해 우리가 원하는…
주중 예배 살리기— 고현권 목사
우리 교회 권사님 한 분이 들려주신 이야기입니다. 친구와 함께 식사하던 중에 이렇게 묻더랍니다. “당신 교회는 새벽기도회에 몇몇 나옵니까?” 이에 이 분이 다음과 같이 대답했답니다. “우리 교회는 주중에는 100명이 나오고, 토요 새벽에는 350명 이상 나옵니다!” 제가 그 분께 말했습니다. “권사님, 아무리 교회를 자랑하고 싶어도 어느 정도지, 너무 많이 부풀리신 것 아니예요?” 그러자 권사님의 대답이 걸작이었습니다. “저는 새벽기도에 나오는 한 사람은 열명의 몫을 감당한다고 생각해요.” 그 말에 제가 감동을 먹었습니다! 요즘 제가 매일마다 기도하는 것이 우리 교회 주중예배의 활성화입니다. 제가 이것을 주보의…
감격과 은혜 가득한 튀르키예 비전트립—이영숙 권
미국 서부와 동부의 3교회에서 26명이 4월 22-4월29일까지 만 8일간의 선교 비전 여행이었다. 김진영선교사님이 이 비전 트립은 관광이 아니고, 영적 전쟁임을 강조하시면서 중보기도의 필요성을 강조하셨다. 8천5백만 터키인 중에 기독교인은 0.3-0.4%인, 20만-32만명이고, 99%는 이슬람인 현실에서 이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면서 비전 트립에 참여하였다. 제일 감격스러운 사역은 4월 23일에 부육아다 섬에서 있었던 전도 사역이었다. 이날은 백마를 타고 빨간 십자가가 박힌 창으로 용모양의 적군을 무찌르는 기독교 수호장군 St. George가 순교한 날로 성 조오지의 날로 휴일이다. 이날 이 섬 정상에 있는 교회에 올라가서 무슨…
디아코니아 헌금— 고현권 목
제가 우리 교회에 담임목사로 부임한지 4월 첫 주일로 만 7년이 된 것을 기념하여 부임예배 때에 설교했던 본문인 사도행전 11장을 가지고 4번에 걸쳐 우리 교회가 나가야 할 방향과 목회비전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사도행전 13장을 가지고 마지막 다섯 번째 목회비전을 나누게 됩니다. 그 다섯 가지 교회 비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복음을 전파하는 공동체, 2. 위로와 격려의 공동체, 3. 양육과 훈련의 공동체, 4. 디아코니아 공동체, 5. 사명이 이끄는 공동체!” 제가 지난 주일에 “디아코니아 공동체”에 대한 비전을 나누었습니다. 하나님이 개인과 교회 공동체에 은혜를 주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