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의 주님. 그 은혜가 없이는 하루도 그 길을 갈수 없음을 경험하는 하루 하루가 이어져 벌써 금년도 10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은혜로 평안하셨는지요.
금년엔 하루도 심신의 쉼이 없이 긴장속에 사역해 왔지만 주님 은혜로 지내왔습니다. 그러나 저희를 붙들어 주셔서 지금까지 오게 해주셨습니다.
7월 한달은 학교 시설 보강을 위한 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8월 중순 약 두주간의 성경캠프와 한글 캠프를 동시에 진행하는 일로 예정되었던 교사 연수를 7월과 8월 말로 두번에 나누어서 진행을 했습니다.
두캠프에 약 200명 가까이 어린이들이 참여해서 성경을 배우고 한글도 익히는 참으로 창조적인 많은 활동들로 어린이들이 구원받고 새로운 문화도 체험하는 놀라운 시간이었습니다. 성경캠프는 우리 교사들에 의해 진행되었고 한글캠프는 미국과 한국에서 전문인 4분이 오셔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금년부터 적용하는 “거꾸로 교실” 학습법을 연수받은 교사들이 열정을 가지고 새학기를 9월 5일 시작했습니다.
언제나 학년 초에 하듯이 지난주까지 계속 복음만 정해서 중. 고등학생들과 교사들이 모두 구원의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 다음주부터는 초등학생들이 복음을 들을 차례입니다. 공부를 잘 가르치고 학생들이 변화된다는
소문이 나면서 금년에는 약 100명의 신입생들이 입학을 했습니다. 새로 입학하는 학생들은 우리 복음의 미끼들이어서 새학년 초에는 저희 둘이 집중적으로 복음을 전합니다. 초등학생들도 다 구원의 확신을 가질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저희 학교의 강점은 복음만 전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매일 진행되는 성경시간을 통해 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중. 고등학생들은 제자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이 사역을 통해 학생들이 변화되며 성장하여 장래에 하나님의 일꾼들이 나오길 기도합니다.
그동안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셨던 것들 중에서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셨음을 감사하며 나누기 원합니다.
몇년동안 학교 행정교장과 유치원 원장을 주시도록 기도했는데 미국에서 오랜 친구인 아담딘과 알리사 딘 부부가 오는 20일 오시기로 했습니다. 이분들은 행정교장의 일과 유치원 원장의 일을 맡아서 일해 주실 예정입니다.
학교에 필요한 교사들 ( 음악. 체육. 물리. 수학. 화학. 생물) 모든 교사들을 주셨습니다.
작년 사단의 시샘과 정부 고교 무상교육 실시로 인해 고등학교가 폐교 단계까지 이르렀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살릴수 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며 믿음으로 추진했는데 하나님께서 학생들을 보내 주셨습니다. 중. 고등학교에 영국 시스템으로 30명 학생들을 보내드리도록 기도했는데 24명의 학생들을 보내 주셨고 중. 고등학교에 총 33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다음의 기도들을 위해서도 계속 중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년부터 고등학교 시설이 부족하게 됩니다. 교실들을 현재 기숙사로 사용하고 있어서 기숙사 시설을 허락해 주시도록,
대학 설립 추진을 허락해 주시도록
한샘 형제가 1월 제대후 결혼하여 선교지에 올수 있도록
임철순 선교사의 발목 치료와 안과 치료를 위하여
저희가 너무 지쳤습니다. 안식년을 가질수 있도록
위의 기도제목들을 가지고 기도해 주시면 참으로 감사하겠습니다.
기도와 물질의 드림으로 사랑의 나눔과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을 기억해 주시며 가나 사역을 위해 기도로 중보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풍성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하며 가나에서 임철순. 가화숙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