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위원회- 이영대 선교사(브라질) 기도의 편지

선교위원회- 이영대 선교사(브라질) 기도의 편지

레위기는 보혈의 은혜가 강조되고 있다. 시내산에서 2번이나 하나님과 대면한 모세도 번제 없이는 성막에 들어가지 못할 정도(레 1:2-누구든지)로 보혈이 강조된다. 제 부친이 목사 고시, 설교 시험에서 시험관이었던 오종덕 목사가 “이 전도사 설교에 예수님의 피가 부족하다. 말씀에는 항상 보혈의 피가 넘치는 내용이어야 한다”고 깨우쳐 주셨다고 했다. 우리 모든 삶에 보혈의 은혜를 사모하며 살아가야 한다.

이 피가 오늘 나의 실수와 범죄에도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고 또한 아뢸 수 있게 된 것이다.

완공되는 Africa 신학교 건물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언어 학교 (Language School)을 개설했는데 예상외로 열매가 있습니다. 정부 청사 앞에 위치한 관계로 법무부 장관, 외국 대사까지 재학 중인데 계속해서 학교에 문의하는 이들이 있어 앞으로 큰 발전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재로 Adult School을 포함하여 70여명의 재학생들을 포용하며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역들을 책임지고 운영할 Simone 선교사에게 건강, 지혜, 능력을 베푸시고, 이 모두를 통하여 복음 전도 문호가 확장되도록 기도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Africa 신학교 건축이 완공되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아래층은 은혜로 각교실에 책걸상과 현지 정부가 요구하는 시설이 갖추어졌는데, 윗층의 MK 숙소 공사가 재정 부족으로 중단되고 있습니다. 오른편에 5개의 남자 숙소, 왼편에 5개의 여자 숙소가 있는데 여기에 바닥을 깔고 출입구 문을 달아야 끝이 나면서 MK 학교 개교를 위하여 학생을 모집할 수 있습니다.

이에 필요한 재정이 마련되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브라질 개혁 신학교 수련회가 개최되었습니다. 18년 11월 15일부터 3일간 Servos 선교회 본부에서 개최된 이 수련회에 고영규 목사(Agua Viva 교회)를 비롯하여 Hsiung 목사, Aécio 목사가 강사로 나서서 재학생들에게 축복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새벽에는 이영대 선교사 인도로 Q.T.가 있었고, 아침 식사 전에는 체조 운동 (이영대 선교사 담당)으로, 오전에는 세계 선교의 흐름에 대한 강의, 오후에는 성경 연구, 밤에는 부흥회 시간으로 진행되었는데 참가한 신학생 모두가 ‘이번에 참가하지 않았다면 큰 것을 잃어버렸을번 했다’라면서 받은 은혜들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 단기 의료 선교팀이 내년 2월 08일에 Bissau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L.A.에 있는 국제 대 사명 교회 (G.C.C.I.) 교우들 중심으로 구성된 이 선교팀 6명은 약 2주간 Cape Verde를 비롯한 Africa 현지인들을 치료할 예정입니다. Bissau에는 2월 11일, 12일, 이틀간 진료할 예정 (환자가 예상보다 많으면  9일, 10일도 진료 예정)인데 이로 인하여 신학교 선전과 함께 개교를 준비하고 있는 MK 학교 선전도 겸하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모든 일들을 추진하기 위하여 저가 19년 1월 29일부터 Africa 여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동안 운항을 중단한 TACV 비행기도 다시 운항을 시작했기에 Cape Verde신학교를 방문하여

그 동안 학사 과정을 점검한 후에 Bissau까지 여행할 예정입니다.
저와 함께 STA 신학교 강의를 위하여 Valdecir 목사도 현지에 도착하여 약 1개월간 머물게 됩니다. 여행의 안전과 4번이나 바꾸어 타야될 비행기들의 정상 출발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Filipe 전도사가 섬기는 4개 간이 학교 중, 한 곳에 교실 건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L. A.에 있는 G.C.C.I. 교회가 절반, 한인 장로 한분이 절반 지원으로 교실들과 사무실들을 건축하고 있는데 빠른 시일에 완공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고, 또 남가주 사랑의 교회에서 ‘우물 파기 기금’이 Filipe 전도사가 섬기는 5개 교회에 지원되어 지금 우물파기 공사가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우물들이 완공되어 교회들이 양적으로 질적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STA 신학교 졸업생들 중에 도움이 필요한 곳들이 많지만, 열심과 정성으로 일하는Filipe 전도사의 사역에 하나님께서 특별한 은혜를 베푸시는 것 같습니다. 2019년 2월10일(주일)에는 L.A.에 있는 G.C.C.I. 교회 담임목사가 현지에 와서 Filipe 전도사를 목사로 안수를 할 예정입니다.

Simone 선교사의 건강이 좋지 않아 브라질에서 의사 검진을 받으려고 부군과 함께 12월 01일에 브라질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2월부터 점점 몸 무게가 줄어들면서 피로감이 쌓여 현지에서 검진을 받으려 했으나 현지의 열악한 의료 시설때문에 브라질에서 검진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들의 여행 기간에 STA 신학교는 Emerson 선교사가, 언어학교와 Adult School은 Nivia 선교사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좋은 진료와 치료로 속히 임지로 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브라질의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많은 동포들이 한국으로 귀국을 하고 있습니다. 저와 가깝게 지내는 몇분들도 한국에 나가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새해 1월 1일에 취임하는 새 대통령이 지혜로운 정치로 하루 빨리 경제가 호전되어 현지 교회의 해외 선교가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이요 한국에 귀국한 동포들도 다시 브라질로 돌아와 교회들을 섬길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Guinea-Bissau 대통령 선거가 올해로 연기되었습니다. 작년초에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이권으로 다투다가 대통령이 사임했습니다. 대통령은 국민이 선출하고 국무 총리는 국회에서 선출하는 제도아래 발생한 사태인데 이 일로 외국 원조가 중단되면서 전기, 수도마져 공급이 끊어져 국민들의 삶에 불편이 있습니다. 조속히 새 대통령이 선출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말씀이 오늘 우리의 삶을 강하게 다스려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www.abrako.com 참조)

[기도 제목]

1)브라질과 아프리카에 함께할 동역자들을 많이 세워 주소서

2)질병으로 브라질에 귀국 중에 있는 Simone 선교사의 건강회복과 조속한 귀임을 위하여

3)운영하는 신학교들을 통하여 많은 목회자, 선교사를 양성하게 하소서

4)브라질 경제가 회복되어 현지 교회의 해외 선교가 활성화되도록

5)파송 교회, 후원 교회, 후원자들에게 은혜와 축복을 베푸소서    (아래 사진 있음)

브라질, 이 영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