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인도하심을 따라
김봉묘 전도사
사랑하는 맥클린 가족 여러분께 먼저 죄송함과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2002년 2월 미국 땅에 발을 밟고 처음으로 만난 교회가 맥클린 한인 장로교회였습니다. 평신도 사역으로 열심히 섬기게 하셨고, 타 교회에서 전도사 사역으로 훈련 받게 하시고 다시 2015년 맥클린 교회 전도사로 부임하게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
맥클린 교회 성도님 들을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함께 울고 함께 웃고 맥클린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그 동안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부족한 저에게 사랑과 기도와 관심을 아낌없이 주셨던 사랑하는 맥클린 식구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또한 동역했던 담임목사님과 부교역자들께도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부족한 저를 어떻게 쓰시려고 이 과정까지 오게 해 주셨는지 겸손히 순종하려 합니다. 1990년 선교에 대한 열정으로 뜨겁게 몸부림치며 기도하던 중 북한 선교에 대한 비젼을 보여주시고 어린이 사역에 관심을 갖게 하시며 신학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주셨습니다. 생각지도 않은 미국으로 이민 오게 하시고 학업에 대한 열정을 주어 신대원 공부를 계속 허락 하셨습니다. 아무 말없이 사역하는데 외조해준 남편 이 장로께도 감사한 마음 표현하고 싶습니다.
오직 자랑할 것은 ‘그리스도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나니’ 라고 하신 사도 바울의 고백을 마음에 새기며, 나 지극히 작은 자 죄인중의 괴수 무익한 날 부르셔서 간절한 기대와 소망 부끄럽지 않게 십자가 전케 하셨네. 어디든지 가리라 주 위해 서라도 나는 전하리 그 십자가 살아도 주를 위해 죽어도 주를 위해 사나 죽으나 난 주의 것 십자가의 능력 십자가의 소망. 주님의 뜻을 기대해봅니다. 주인이신 주님께서 사용하시기에 합당하도록 자신을 도구로 만드는 일에 기도하겠습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