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미국 주요뉴스를 보면 코로나 변의 뉴스, 허리케인 아이다로인한 피해, 타호강 지역의 산불 피해, 아프가니스탄 미군 철수등이 보입니다. 그중에 아프가니스탄에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어떻게 지난 20년간의 노력이 일주일만에 물거품이 될수있나? 각국의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향한 여론, 미군의 철수과정과 몇몇나라들의 자국민 구출작전의 이야기등 많은 뉴스가 보입니다.
이 많은 아프가니스탄 관련 뉴스들중 많이 반복되는 단어는 “신뢰” 입니다. 탈리반이 새정부를 인정해달라며 여성들에게 잘 할것이란 발표를 “신뢰”할수 있는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신뢰할수 없다” 입니다. 그 이유는 어린 나이에 이슬람 사회에 살아 보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종교는 이스마엘의 후손이니 너희 유대교와 그리스도교의 큰형이다! 이스마엘과 이삭 형제가 아브라함의 아들들이었듯 우리들도 형제다” 라며 친근하게 반겨주던 사람들이 어느 한순간에 돌변하고 배신하는 모습을 목격한 저는 어떻게 그럴수 있는지 궁굼하였습니다. 그후 이슬람에 관련된 세미나와 선교보고등에 관심을 보이다 찾은것이 이슬람의 “타끼야 교리”에 관해 알게되었습니다.
“타끼야”란 위장 즉 거짓말을 허용하는 교리입니다. 이 단어는 “피하다, 삼가다, 절제하다” 등의 뜻이 있는데 교리적으로 세 가지 경우에 거짓말을 허용한다고 합니다.
1. 전쟁 상황에서 승리를 위해 적을 속이는 것
2. 다투고 있는 두 그룹을 화해시키기 위한 거짓말
3.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아내를 속일 필요가 있을때 등
그런데 이사람들이 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슬람 이외에 모든 사람들입니다. 이슬람 중에도 같은 파가 아니면 적으로 생각하고 아무 거리낌없이 거짓말하고 죽일수있다고합니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아내가 잠든 사이 4째 부인까지 얻는데 필요한 동의서에 지장을 찍어간다고 합니다.
이렇게 거짓말을 허용받은 사람들과 어떻게 대화할수있겠습니까? 우리들은 이사람들을 믿을수 없지만 이슬람인들에게 까지 전도하고 선교할수있는것은 하나님의 공의를 믿기 때문입니다. 절대로 신뢰할수 없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공의로운 신뢰가 전파될때, 이렇게 신실하신 하나님과 신실한 성도들의 관계가 본을 보일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과 영생의 신뢰가 성도님들의 삶과 예배속에 나타날때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영광 받으시며 우리는 그 어떤 사람들과도 대화하며 전도할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