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하늘에 올리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하나님의 우편에 앉히셨습니다. 여기 “우편”이라는 것은 히브리적인 의미에서 “권위와 권세”를 뜻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우편에 앉히셨다는 것은 아버지 하나님과 동등한 권위와 권세”를 부여하신 것을 뜻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예수님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주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에베소서 1장 22절을 보겠습니다. “또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 이 구절을 영어성경으로 보면 그 뜻이 보다 더 잘 드러납니다. “And God placed all things under his feet and appointed him to be head over everything for the church.” 하나님이 예수님을 모든 만물의 머리로 삼으셨는데, 그 이유는 “교회”를 위해서 그렇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은 그 목적을 따라 그 능력과 권세를 교회를 위해 사용하십니다. 그러기에 심지어 음부의 권세도 교회를 이기지 못합니다. 어떤 악한 세력도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고 빼앗을 수 없습니다.
혹시 요즘 여러분들의 믿음이 식어지지 않았습니까? 다시 우리의 믿는 도리를 굳게 붙잡아야 합니다. 우리 위해 십자가에서 피흘려 단번에 영원한 속죄를 이루신 예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사망권세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붙잡아야 합니다. 하늘에 오르사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시고 사탄과 악한 영들을 굴복시키는 주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그 모든 권세를 오늘도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사용하시는 주님을 붙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다시 이 땅에 오셔서 모든 불의를 진멸하고 성도들의 눈에 흐르는 눈물을 씻어주실 주 예수님을 바라보며 굳게 붙잡아야 합니다. 이럴 때에 그 어떤 것도 우리를 뒤흔들 수 없는 것입니다. 사방으로 우껴쌈을 당해도 결코 싸이지 않는 것입니다. 환경이 우리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 때에 담대함을 회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