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클린 가족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고현권 목사

맥클린 가족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고현권 목사

성도님들의 사랑과 격려와 기도 속에 한국에 잘 도착했습니다. 도착 다음날 예정된 제 아내의 종합 건강검진때문에 인천에서 하루를 머물렀습니다. 종합검진결과는 거의 모든 부분이 정상이었습니다. 감사하면서 처가가 있는 부산으로 내려갔습니다. 시차 때문에 새벽 3시면 어김없이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기도한뒤에 말씀묵상과 성경을 읽으면서 아침이 되길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7시 정도에 처가 바로 앞에 있는 송도 해수욕장으로 내려가서 해변을 매일 걷는 것이 일상이 되고 있습니다. 진흙이나 해변을 맨발로 걷는 것을 “얼싱”(earthing)이라고 하는데 암 치유에 굉장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시간을 걷고 돌아오면 장모님이 저의 건강을 위해 준비해놓으신 사랑의 밥상을 먹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부터 경남 하동에 위치한 최진석 원장님의 참사랑연합의원에 가서 여러가지 면역치료를 받게 됩니다. 거리상 한번 갈때마다 1박을 하면서 이틀간 치료를 받게 됩니다.

 제가 부재하는 동안에 네 분의 귀한 목사님들이 주일 강단을 맡아주십니다. 오늘 주일과 10월 4일 주일에 말씀을 전하실 분은 와싱톤중앙장로교회를 섬기시는 유희성 목사님과 배명훈 목사님이십니다. 알고보니 제가 공부했던 미시간의 칼빈신학교에서 공부한 후배님들이시기도 합니다. 류응렬 담임목사님이 저희 교회를 위해 직접 추천해주신 목사님들이시라서 성도님들이 말씀에 큰 은혜를 받으실줄 믿습니다. 9월 27일 주일에는 한인수도노회 소속인 이광은 목사님(우리 주님의교회)이 말씀을 전하게 되십니다. 로마서 연구를 통해서 복음의 능력을 맛보았던 마르틴 루터와 유사한 말씀의 체험을 한 분이라서 더욱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10월 11일 주일에는 권영조 목사님(전 사이판 복음교회 담임)이 말씀을 전하게 됩니다. 권목사님은 이민목회중 희귀 암에 걸리고 그 후 전이가 되는 위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아버지 떄문에 장녀가 신학박사과정을 내려놓고 의대에 진학하여 지금 레지던트 과정 중에 있기도 합니다. 귀한 네 분 목사님이 저의 빈자리를 풍성하게 채워주실줄 믿습니다. 그리고 매일 새벽을 말씀으로 책임져주시는 전재성, 전진석, 이범, 정찬문 목사님과 이준혁 전도사님의 섬김에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