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사역을 섬길때 항상 성경 이야기에서 건너 뛰어야(Skip) 하는 이야기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것들은 성적인 내용으로써 창세기 34장의 디나 사건, 삼하13장의 암논 이복여동생 다말과의 사건, 이에 이은 삼하15장에 압살롬의 반역속에 왕비들과 후궁들에게 행한일들을 어떻게 어린 아이들에게 설명하겠습니까? 이러한 이유로 하나, 둘 건너뛰고 진행하는 일들이 있는데, 종종 글을 배워 읽어보고 질문하는 아이들에게는 행위의 설명보다는 이러한 악행으로 인한 피해를 설명해줍니다. 이러한 주제와같이 또다른 다루기 불편한 모습들이 어른 성도들에게도 보여집니다.
바로 영적인 증상에 대해 다룰때에 이러한 일들을 부정하는 모습들을 보았습니다. 특히 요즘들어 더욱 젊은이들이 관심을 많이 갖고 드라마나 영화의 소재로도 많이 나오는 영적인 증상들을 헛것이 보이는, 상상과 착각으로만 여기고 넘어가기에는 성경에 이와같은 내용들이 다루어지고 있다는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말씀속에 악령(삼상16, 마9, 12, 17 막5,7눅4, 행16장등)에 관한 내용들을 공부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성경에도 나오는 증상들을, 없다고 취급하는것도 성경의 토씨하나라도 틀리지 않는다는 믿음의 바탕에서 갖을 태도인가? 라는 생각이 들게됩니다.
이러한 기독교인들의 태도 또한 이해를 하고자 한다면, 한국에서 1958년과 2008년에 안찰기도를 하며 폭행을 하여 사람이 목숨을 잃는 사건들이 있었고 이단들의 소재이기에 피할려고 하는 것일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렇다면 잘 모르는것은 없다고 하고 피하면 끝날까요? 오히려 예수님과 사도들의 사역을 얘기해주며 예수님의 권능의 이름으로 이겨낼수있도록 함께 기도하고,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온전히 구하는 모습에 질문자는 위로받고 하나님과의 믿음의 동행속에 치유받음이 하나님의 영광이 들어나는 일입니다.
성경의 내용속에 불편한 문구가 보이십니까? 하나님과의 데이트 스케줄이 잡혔다고 생각하고 기도하며, 성경이 어떻게 다루고있는지 공부하고, 목사님께 질문과 기도제목을 나누며 배워간다면, 사람의 힘으로 이겨내려고 하다가 사고내지않고, 더욱 하나님과의 관계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