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 인사와 비전 나눔 : 다니엘 박 강도사”

“부임 인사와 비전 나눔 : 다니엘 박 강도사”

안녕하세요? 맥클린한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지난 3 월 첫주일에 저희 교회 영어회중(EC) 및
청소년 사역자로 부임 인사를 드린 다니엘 박 강도사입니다. 제 한국 이름은 박재호입니다. 주님께서
저와 제 아내 베카를 너무나 사랑스런 교회로 보내주신 것을 너무나 기쁘고 감사한 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한가족으로 함께 교회를 섬겨가기 위해 저와 제 아내에 대해 소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칼럼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이민오신 부모님 사이에서 1988 년에 조지아에서 태어났습니다. 제 아내 베카는 저와
동갑으로 대만에서 이민오신 부모님 사이에서 메릴랜드에서 태어났습니다. 제 아내 베카는
특이하게도 한국 이민교회(메릴랜드 세미한 장로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믿음을 키웠다는
사실입니다. 주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저희의 만남이 이루어졌고 작년 6 월에 결혼하여 이제 5 월
중순에 첫 딸의 출생을 기쁨과 떨림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의 신앙여정에 있어서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되는 사건은 아홉살때에 부모님과 함께 참석했던 특별
새벽기도회 시간에 목사님이 들려주셨던 설교내용입니다. 목사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사흘만에 다시 부활하셨다는 내용의 설교를 하셨는데
그것이 어린 제 영혼을 뒤흔들어 놓았습니다. 그 누구도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다는 사실을 붙잡게 되었습니다(롬 8:38-39).
대학생 시절부터 신학교에 입학할때까지 수많은 파트타임을 경험하면서 살았고, 특별히 제 전공인
저널리즘을 살려서 여러 스포츠 웹싸이트에 관련 기사를 써는 일에 헌신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신문기자보다 복음을 통해 수많은 영혼을 살리는 것이 더 가치있는 일임을 확신하고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리폼드신학교(Reformed Theological Seminary)에 입학하여 목회학 석사과정(M.Div)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여러 한인교회 청소년 사역과 미국교회의 교회 개척 및 전도사역을 경험한 후에
마침내 저희 맥클린 한인장로교회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저의 꿈과 기도제목은 한인 2 세를 포함한
다양한 인종(multi-ethnic)이 하나님을 예배하며 섬기는 영어회중사역을 펼쳐나가는 것입니다.
앞으로 성도님들의 조언, 기도, 도움을 기대합니다.다시 한번 따뜻하게 맞이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