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청소년 시기에 부모님과 함께 휴스턴으로 이민 온 후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1997년에 아틀랜타 새교회를 개척하여 22년을 목회했으며 PCA 한인 동남부 노회 서기와 노회장으로 섬겼습니다. 아내(심은희 사모) 사이에 남매를 두었고 결혼한 딸에게서 손자가 둘이 있습니다. 아틀랜타 근교 Sugar Hill에 거주하고 있으면 총회 사무실과는 15분 거리입니다. 제가 조기은퇴한 후 한인 사역 코디네이터로서 사역을 하게 된 개인적인 동기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꿈과 비전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사명 의식이 교회를 더욱 건강케 한다고 믿습니다. 개인적으로 목회자들 권면하고 섬기며 차세대 목회자들과 교회 개척자들을 발굴하고 섬기는 사역에 헌신하기를 원합니다.
제가 현재 섬기는 국내 선교부 (MNA)와 한인 코디네이터의 사역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국내 선교부는 교단 내 9개의 위원회와 기관 중 하나이며 교회 부흥, 선교적 협력 및 교회 개척 사역의 경로들을 통하여 북미주에 성경적이며 건강한 교회들로 성장 시키고 증가시키기 위해 존재합니다. 한인 코디네이터로서의 저의 사명은 미국 장로교 산하 한인 교회들을 섬기고, 구비 시키며, 동원하여, 건강한 교회로 성장 시키고 증가 시키는 목적을 위해 국내 선교부 사역과 더 넓게는 미국 장로교 공동체와의 관계 및 협력을 배양 하는 것입니다.
현재 PCA 총회 내 88개의 노회 가운데 9개의 한어 노회가 있고 약 300 개의 한인 교회와 700명의 한인 목사가 소속되어 있습니다. 물론 미국인 노회에 속한 교회와 목회자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한인교회가 차지하는 비중이 15%나 되지만, 언어적, 문화적 차이 및 관심 부족 등의 이유로 교단과의 협력 관계가 지금은 매우 낮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꿈은 한인 교회들과 목회자들이 축복이 되고 이끄는 “The Blessed and Leading 15 Percent”가 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한인교회가 교단과 MNA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져 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국내 선교부를 통해 섬길 수 있는 사역을 함께 계획하고 전략을 세우는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인교회의 재정적인 후원을 부탁 드립니다. 한인교회들의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제가 한인교회를 지속적으로 잘 섬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흥회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