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from 2024 (Page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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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특새와 함께 시작된 2024년— 고현권 목사

수년 전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중에 “육룡이 나르샤”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여기 “육룡”은  태종 이방원부터 그 위로 여섯대 조상까지를 일컫는 말입니다. 사실 이것은 세종대왕떄에 쓰여진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를 풀어낸 말입니다. 용이 하늘로 날아오른다는 뜻이 “용비어천”입니다. 때마침 올해가 갑진년 용의 해라서 “용비어천”이라는 말이 자꾸만 저의 혀에 감깁니다. 용이 하늘로 날아오름 같이 우리 교회도, 그리고 성도의 각 가정도 위로 비상하는 은혜가 있기를 소원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신년 특새로 새해 첫 주간을 열었습니다. 신년 특새 첫 날을 맞이하면서 기대감과 동시에 불안감이 밀려왔습니다. ‘얼마나 오실까?’ 숫자가 중요하지 않고 은혜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