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 여러분, 안녕하세요? 써니 조(Sunny Cho) 전도사입니다. 저에게는 남편(Dale Cho)과 사랑하는 두 딸 줄리아(14 세)와 사만다(샘미, 13 세)가 있습니다.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 3 살 때 미국으로 이주했습니다. 남편과 저는 서울장로교회에서 만나 결혼하였으며, 그곳에서 남편은 청소년 및 EM 담당 사역자로 섬겼습니다. 저는 대학시절에 친구를 통해 선교단체에 참여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제 마음에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복음은 제 인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으며, 저의 자아를 추구하는 삶에서 벗어나 저 자신을 내려놓는 삶을 살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 내면을 새롭게 변화시키셨고, 저는 더 이상 스스로의 힘과 자존감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끝없는 사랑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대학 시절, 저는 선교에 대한 분명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것에 대한 응답으로 저희 가족은 PCA(미국 장로교회) 선교 파송 기관인 Mission to the World 를 통해 약 4년반동안 스페인 마드리드로 이주하여 선교사역에 헌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위기(코로나) 속에서 더 이상 선교사로서의 사역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결정하고 2023년 여름에 다시 버니지아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양육의 은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신앙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격려하며, 그들이 하나님 안에서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긍휼의 은사를 통해 아이들과 그들의 가정을 돌보며, 어려움이나 변화의 시기를 겪을 때 위로와 지지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저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환영받는 환경 속에서 신앙을 탐구하고, 질문하며, 하나님과 친구들과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맥클린 한인장로교회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면서 우리 자녀들을 영적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