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26년 새해 3주차가 되었습니다. 새해가 되면 새해 목표, 비전, 바램들을 생각해 봅니다. 새해에 저도 나의 영혼이 잘 되고, 범사가 잘 되며 강건하기 위해 몇가지 기도제목을 적어보았습니다. 올해는 좀 더 사랑하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좀 더 오래 참고, 친절한 말을 하며, 나 중심적 사고방식에서 타인 중심으로 옮겨지면 좋겠습니다. 내 말과 주장만 펼치지 말고, 남의 상황을 더 이해할 줄 아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특히 사랑하는 아내와 세 자녀들과의 관계에서 말입니다.
얼마전 아내와 세 자녀들과 오랫만에 뉴욕을 다녀왔습니다. 처음 가족들과 함께 뉴욕을 방문했을 때는 2015년 여름이었습니다. 당시 아이들은 8살, 10살, 14살 이었습니다. 그때에는 아내가 뉴욕 투어 계획을 짜고, 저는 긴 운전을 했었습니다. 2005년식 도요타 시에나를 몰고, 옆에 아내가 타고, 뒤에 세 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그때의 행복한 시간들을 되새김하며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언제 저 아이들이 이렇게 컸을 까?생각하면서 말입니다.
이번 뉴욕 여행은 24살 된 딸이 계획했습니다. 언제, 어디를 보고, 무엇을 먹고, 어느 호텔에서 묵고 어디서 디저트와 커피를 마실지, 딸이 다 계획했습니다. 온 식구들은 딸이 가자는 대로 움직였습니다. 저는 늘 하던대로 운전을 했습니다. 참 좋았습니다. 이번 뉴욕 투어에서 가장 달라진 것은 저의 마음이었습니다. 얼마전 부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석아, 말을 적게 해라” “자녀들에게 말을 더욱 조심해라.” 이번 가족여행에서 저는 큰 다짐을 하고 기도했습니다. 저는 매순간 나에게 리마인드 기도를 했습니다. “주여, 화 내지않게 하소서. 주여, 잔소리를 그치게 하소서. 주여, 이왕 혀를 쓸 거라면, 칭찬만 하게 하소서.” 이것이 저의 기도제목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저의 올해 목표 입니다. “좀 더 사랑하는 남편, 아빠가 되는 것!”
저의 자녀들은 10년 전 아이들이 아닙니다. 이젠 다 성인이 되어버렸습니다. 성인된 자녀들에게 잔소리 하다가 관계 나빠지고, 기분만 상했던 기억이 많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제가 자녀들을 아이 취급 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는 잔소리 해 주고 싶을 때 한번 더 기도,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도 기도했더니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온 가족이 행복했던 것입니다. 말을 하고 싶을 때는 긍정적인 말만 골라서 했습니다. “Good job!” “응, 잘했어.” “오~ 그거 잘 샀다. 멋있다” “오~ 이집 음식 맛있네, 어떻게 이런 좋은 집을 찾았니?” 이번 가족 여행은 큰 성공이었습니다. 버지니아로 돌아오는 길은 큰 딸이 운전을 해 주었습니다. 세자녀들 모두 “I had a good time” “엄마 아빠, 참 좋은 시간이었어요.” 라고 말 해 주어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고마워, 굿잡! 우리 다음 가족여행은 어디로 갈까?”올 해 저는 더 사랑하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주님, 잔소리 할 그 순간에 저의 혀를 붙들어 주옵소서! 이젠 좀 더 격려, 사랑, 칭찬의 말만 하도록 저의 마음과 혀를 주관해 주옵소서!” 여러분들의 올 해 계획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