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from 9월 2025 (Page 2)
감사의 눈물— 고현권 목사
우리 말에 “사흘에 피죽 한 그릇도 못 먹은 듯하다” 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몸에 기운이 없어서 흐느적거리며 핼쑥한 모습을 가진 사람을 보고 하는 말입니다. 피죽은 좁쌀만한 크기의 구황작물인 피를 가지고 끓인 죽입니다. 당연히 쌀죽에 비해 영양가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 피죽조차도 제대로 못 먹는 사람의 처지가 오죽하겠습니까? 제가 수술 후 퇴원하여 죽을 먹고 있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성도님들이 정성껏 준비해 오신 죽을 가지고 하루에 4-5차례 나누어서 먹고 있습니다. 물론 한번에 작은 분량을 먹기에 다 합쳐도 한끼 식사밖에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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