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Page 2)
쉬지말고 기도하라!— 고현권 목사
쉽게 번역된 영어성경인 NLT(New Living Translation)에 보면 “쉬지 말고 기도하라”를 “Never stop praying”(결코 기도하기를 멈추지 말라)로 번역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누구도 이렇게 기도하는 것은 사실 불가능합니다. 그러면, 이 말씀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호주의 복음주의 성경학자인 레온 모리스(Leon Morris) 박사는 기도의 본질을 가지고 이 말씀을 접근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기도의 본질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단 한 순간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다는 마음이 기도의 출발입니다. 이것을 인정하면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쉬지 말고 기도하라”라는 말씀의 의미라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내 힘과 지혜로…
항상 기뻐하라!— 고현권 목사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6-18절에 보면,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말씀이 나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 말씀이 요즘 제 마음을 붙들고 있습니다. 이것을 묵상하면서 받은 은혜를 세 번에 걸쳐서 나누고자 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기쁨은 한 가지 특징이 있는데, 그것은 기쁨이 언제나 하나님의 영광과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과 관련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잘 보여주는 말씀이 고린도후서 12:9-10절입니다.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 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내려놓음— 임정하 권사
내려놓음 하면 이용규 선교사님이 떠오른다. 그분은 서울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하버드에서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여 좋은 장래를 설계할 수 있었음에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몽골 선교지를 선택하였고, 지금은 95%가 무슬림인 인도네시아의 한 지역에서 기독교 중고등학교와 종합대학을 설립하여 사역 중이다. 이번 도미니카 단기선교 팀에 합류하며 나의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고 맴도는 “내려놓음”이란 네 글자를 지울 수가 없다. 내려놓음은 끈기가 아니고, 자존심의 손상도 아닌 배려이고 겸손이고 사랑이다. 그리고 주님을 향한 거룩한 순종이다. 우리가 최선을 다해 준비하지만, 하나님의 주권 아래 나의 모든 것을 내려놓는 것이다.…
“큐티, 이렇게 해 보세요“ … 전진석 목사
벌써 5월 입니다. 여러분들의 삶, 가정, 일터 위에 하나님의 따뜻한 은혜가 넘치길 소망합니다. 5월 7일(목) 부터 5월 31일(주일)까지 매일성경 묵상 본문으로 요셉 이야기 묵상이 시작 됩니다(창 37-50).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여 저의 큐티 방법을 나눕니다. 일기장이나 컴퓨터에 묵상을 기록합니다. 오늘 날짜를 적고, 묵상할 본문을 적습니다. 하나님께 감사 한 것을 적습니다. (많을수록 좋습니다). 기도제목(걱정, 근심, 염려, 분노, 필요)도 적어봅니다.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그분의 뜻은 무엇일까? 적어 봅니다. 그분의 뜻, 이룰 힘 달라고 기도합니다. 묵상은 15-20분 정도 합니다. 내일 본문을…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행복… 고현권 목사
목요일 여성 성경 공부를 마치고 친교실로 내려가 보니 이미 많은 분이 오셔서 선교 바자회 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친교실 바닥에 쌓인 엄청난 준비물들을 보면서 저걸 언제 다 하나 싶었는데, 여전도회원들의 능숙한 손놀림으로 삽시간에 그 많던 것들이 음식을 만들기 적합하게 손질되었습니다. 각자의 형편에 따라 어떤 분들은 이틀 연속 나오셔서 섬겼고, 어떤 분들은 일하는 틈틈이 나와서 돕기도 하였습니다. 어떤 분들은 갑작스러운 일정으로 출타하게 되었다면서 죄송하여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전화를 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누구도 불평 없이 기쁨으로 헌신했고, 함께 준비하면서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선교 바자회를 앞두고— 고현권 목사
원래 바자(bazaar)라는 말은 페르시아어에서 유래되었는데 “시장”(market)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물건을 팔던 시장처럼 선한 목적을 가지고 물건을 판매한다는 의미로 바자라는 말이 오늘날 많이 사용됩니다. 우리 교회는 오랫동안 봄이면 선교를 목적으로 여전도회가 주관하는 선교 바자회가 교회의 연례행사이자 이웃 사회를 위한 축제의 장이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여전도회원들이 목요일부터 토요일 아침까지 판매할 음식을 준비하느라 몸과 마음을 쏟아붓습니다. 그 과정이 너무나 힘들기에 다시는 안 하고 싶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기도 하지만,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얻게 되는 끈끈한 동지애와 바자회의 놀라운 성과들을 보면서 힘들었던 기억들은 사라지고 하나님이 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