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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자 소개— 써니 조 전도사
성도 여러분, 안녕하세요? 써니 조(Sunny Cho) 전도사입니다. 저에게는 남편(Dale Cho)과 사랑하는 두 딸 줄리아(14 세)와 사만다(샘미, 13 세)가 있습니다.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 3 살 때 미국으로 이주했습니다. 남편과 저는 서울장로교회에서 만나 결혼하였으며, 그곳에서 남편은 청소년 및 EM 담당 사역자로 섬겼습니다. 저는 대학시절에 친구를 통해 선교단체에 참여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제 마음에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복음은 제 인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으며, 저의 자아를 추구하는 삶에서 벗어나 저 자신을 내려놓는 삶을 살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 내면을 새롭게 변화시키셨고, 저는 더 이상 스스로의 힘과…
선종(善終)— 고현권 목사
천주교회(로마 가톨릭교회)의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향년 89세를 일기로 별세하셨습니다. 여러 부분에서 저와 신학적인 관점이 다르지만, 그 분의 지극히 겸손한 성품과 연약한 자들을 품는 귀한 마음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는 정말 흠모하고 존경하던 분이었습니다. 아마도 이런 점이 로마 가톨릭교회 역사상 비유럽권에서 최초로 교황직으로 선출된 것이라고 봅니다. 이 분은 이탈리아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났습니다. 이 분이 가톨릭교회 사제가 된 동기 중에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12세때 짝사랑하던 소녀에게 사랑 고백을 하면서 “네가 내 사랑을 받아주지 않으면 신부가 될테야!” 물론 보기 좋게 거절당했지요. 물론 이것이…
세개의 못— 고현권 목사
지난 주중에 PET CT라는 검사를 받았습니다. 몸에 특수 약물을 넣은 뒤에 몸속을 찍는 검사방법입니다. 담당 직원이 왔는데 한 눈에 신참인 것을 알았습니다. 어떻게 알았냐고요? 제 팔에 있는 혈관을 찾아서 주사바늘을 삽입할때 “one, two, three” 카운트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잠시후 약간 당황하면서 주사바늘을 빼냈습니다. 혈관을 찾는데 실패하였던 것입니다. 그러기를 자그마치 세번이나 하였습니다. 세번에 걸쳐서 실패하자 미안하다는 말을 연발하더니 고참 직원을 데려왔습니다. 그 분이 얼마나 능숙하게 하던지, 단번에 해결하였습니다. 그 바람에 그 날 저는 제 몸에 자그마치 네군데 주사바늘 자국을 얻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