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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가 하나님의 때— 전재성 목사

몇몇 스포츠를 배울 때 가르치는 코치가 강조하는 말이 있습니다. “힘을 빼세요. 힘을 빼면 그때야 비로소 폼이 나옵니다” 늘 듣는 말이기에 무시하기도 하고 얼렁뚱땅 넘어가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어깨며 다리에 힘이 바짝 들어가서 레슨을 끝마칠 때쯤 온몸이 쑤시고 결리는 일이 다반사임은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경험해 본 일일 것입니다. 새해를 출발할 때도 많은 분이 잔뜩 힘을 내서 아니, 힘을 들여서 계획을 세우고 의지를 불태우며 새로운 다짐과 목표를 다잡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힘이 들어간 나머지 며칠 못 가서 원래 계획하고 목표했던 결심들이…

신년 특새와 함께 시작된 2024년— 고현권 목사

수년 전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중에 “육룡이 나르샤”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여기 “육룡”은  태종 이방원부터 그 위로 여섯대 조상까지를 일컫는 말입니다. 사실 이것은 세종대왕떄에 쓰여진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를 풀어낸 말입니다. 용이 하늘로 날아오른다는 뜻이 “용비어천”입니다. 때마침 올해가 갑진년 용의 해라서 “용비어천”이라는 말이 자꾸만 저의 혀에 감깁니다. 용이 하늘로 날아오름 같이 우리 교회도, 그리고 성도의 각 가정도 위로 비상하는 은혜가 있기를 소원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신년 특새로 새해 첫 주간을 열었습니다. 신년 특새 첫 날을 맞이하면서 기대감과 동시에 불안감이 밀려왔습니다. ‘얼마나 오실까?’ 숫자가 중요하지 않고 은혜받는…

작은 변화로 맞이하는 새해— 고현권 목사

다사다난 했던 2023년 한 해였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일 속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이 가득하였음을 감히 고백합니다. 더 따뜻해지고 더 품어주는 성도들로 인해 교회의 예배와 친교 분위기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그런 가운데 하나님께서 20여명이 넘는 새로운 가족을 보내어주셨습니다. 또한 제자훈련이 놀라운 열매를 맺으면서 마무리되었습니다. 24명의 훈련생들이 32주 동안 그 훈련과정을 버텨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벌써부터 2기 제자훈련을 기다리는 분들이 생겨났습니다. 작년만큼의 숫자는 아닐지라도 그 기대감은 훨씬 더 커지고 있습니다. 내년 2024년은 “사명이 이끄는 교회”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