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by Admin (Page 20)

Posts by Admin (Page 20)

“저 높은 곳을 향하여!” 고현권 목사

제가 예수님을 저의 구주와 주로 인격적으로 영접한 것은 고등학교 1학년 때입니다.그때에 가장 많이 부르면서 은혜를 받았던 찬송이 “저 높은 곳을 향하여”(찬543장)입니다. 사실 이 찬송은 찬송가 주제 분류상 “천국에 대한 소망”을 노래한 것입니다. 그래서 주로 연로한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찬송이고, 실제로 장례예배 때에 가장 많이 불려지는 찬송입니다. 그런데 겨우 16살짜리 어린 학생이 청승맞게(?) “저 높은 곳을 향하여”를 부르면서 눈물을 흘린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얼마나 우습게 보이겠습니까? 그러나 그때에 저에게 최애(最愛) 찬송은 누가 뭐래도 543장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가장 존경하는 주기철 목사님의 순교 일대기를 다룬 영화…

헤세드(Hesed) 고현권 목사

지난 한 주간 새벽기도회를 통해 룻기를 묵상하고 그것을 말씀으로 풀어내면서 큰 은혜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룻기는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섬기는 모압출신의 며느리 룻의 효성이 잘 드러나기에 Mother’s Day 시즌에 적절한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나오미는 모압 출신의 홀로된 며느리들에게 다음같이 축복합니다. “너희가 죽은 자와 나를 선대한 것 같이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대하시기를 원하며, 여호와께서 너희로 각각 남편의 집에서 평안함을 얻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룻1:8-9) 여기서 특별히 “선대”(善待)라는 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말의 히브리어는 “헤세드”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에 근거한 사랑을 뜻합니다. 또한…

‘은혜 입은 자’
서은진(Esther)전도사

독실한 불교 집안에서 태어난 저는 결혼 후 천주교신자 였던 남편을 따라 미국에 유학 오면서 성당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불임진단을 받고서 하나님께 울면서 아이를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후 한달 반 뒤 기적과도 같이 아이가 생기는 은혜를 경험하였습니다. 첫 아들 로이스를 낳은 지 삼 년 만에 둘째 아들 제이슨이 태어났습니다. 남편이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한 후 제이슨에게서 이상한 점들이 발견되었습니다. 말을 잘 하지 못했고, 몹시 산만했으며, 큰 소리에 민감하여 귀를 막고 소리 지르며 울었습니다. 미국에 가서 치료를 받으라는 의사의 권유를 받고 두 아들을 데리고…

“살려주신 것이 너무 감사하여” 고현권 목사

살려주신 것이 너무나 감사하여 고현권 목사 B.C. 538년에 페르시아의 고레스왕이 칙령을 발표합니다. 그 내용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온 이스라엘 백성의 예루살렘 귀환을 허락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파괴된 여호와의 성전을 재건해도 좋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때에 돌아온 사람들의 가문에 대한 기록이 에스라 1-2장에 나옵니다. 그 중에 반복되는 이름이 나오는데, 바로 느디님 사람들입니다. 이것을 영어성경으로 보았더니, “temple servants”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이들은 성전에서 레위인들을 도와 허드렛일을 하는 머슴 같은 존재들이었습니다. 성경학자들은 이들의 기원을 여호수아 9장에서 찾습니다. 강대했던 여리고성이 이스라엘 백성들에 의해 무너진 것을 본 가나안 족속들은 크게…

“예수 부활하셨다!”
고현권 목사

역사 속에서 교회가 우선 순위에 두었던 절기는 부활절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부활이 없으면 우리의 구원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게 무슨 말일까요?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하여 저주받고 죽임 당하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해졌음을 믿습니다. 그런데 만일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지 않으셨다면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 자신의 죄때문에 죽은 것인지, 아니면 우리 죄인의 죄를 대신 지고 죽으신 대속의 죽음인지 확인할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은 그가 죄가 없다는 것을 확증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은 질문이 뒤따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