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Page 48)
“일야팔상(一夜八像)”: 고현권 목사
이번 주 칼럼의 제목을 보고서 고개를 갸우뚱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아마도 이런 표현을 처음 접하셨을 것입니다. 이 표현은 국어사전에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만든 신조어(新造語, newly coined term)이기 때문입니다. 혹시 어릴 적에 즐겨 보았던 동화책인 ‘아라비안 나이트’의 한자 표기가 무엇인지 기억하십니까? 그렇습니다. “천일야화(千一夜話)입니다.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라비아의 임금을 위해 천일동안(정확하게는 천 하루 동안) 밤을 이어가면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는데서 이런 이름이 유래한 것입니다. 일야팔상(一夜八像)은 “하룻 밤 여덟 가지 이상(異像)”이라는 뜻입니다. 지난 주부터 스가랴서 강해를 시작했는데, 스가랴서 1-6장에 보면, 스가랴 선지자가 하룻밤에 여덟 가지의 이상(vision)을…
-직분자 선출을 위한 우편 투표 안내-
코로나 19 바이러스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교회 역사상 초유로 현장 투표와 우편 투표를 병행하여 직분자 선출 및 시무장로 재신임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혼란을 방지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다음과 같이 안내드립니다. 1. 9월 23일(수)에 교회에서 현재 가정에서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공동의회 회원들에게 주보와 함께 우편 투표 패키지(우표가 부착된 반송용 봉투, 색깔을 달리한 두 장의 투표 용지, 투표 용지용 봉투, 투표자 서명날인 용지)를 발송합니다. 2. 현장 예배 참석하는 분의 가족 중에 형편상 가정에서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분이 있는 경우, 주일예배 후에 우편 투표…
“온라인 예배 체험기”: 고현권목사
한달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급증하기 시작하면서 한국에서는 교회들이 제한적인 대면 예배를 중단하고 비대면 예배(untact worship), 쉽게 말하면 교회당에서 모이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일부의 목회자들이나 성도들이 “예배는 우리에게 생명과 같은 것”이라면서 정부의 조치에 반발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교회와 성도들은 안타까운 마음 가운데서도 사회의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이웃을 사랑하는 차원에서 잘 따라주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저는 예배를 인도하는 입장이라서 지난 3월 중순 이후 한 번도 온라인 생중계로 예배를 드려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마침 8월말에 한 주간동안 휴가를 보냈기에, 주일날 온라인 예배를 집에서 드릴…
“튤립과 팀 켈러”: 고현권목사
한주간의 쉼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어디 다녀올 형편이 되지 않았기에 주로 “집콕”했습니다. 주중에 하루 시간을 내어 식구들과 이곳의 자랑인 새넌도어 국립공원의 스카이라인을 드라브하고 돌아왔습니다. 가장 높은 지점에서 차에서 내려 아래를 내려다보니 답답하던 마음이 한결 시원해짐을 느꼈습니다. 저의 부재 중에 김인광 목사님이 말씀 사역을 담당하시느라 수고를 많이 하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전합니다. 여러 성도님들이 직간접적으로 성경공부를 신청해주셨습니다. 비대면 화상 성경공부(virtual Bible study)라는 낮설은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가지고 도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혹여 아직 머뭇거리는 분들이 계시다면 오늘 주일까지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성전의 목적”: 김인광 목사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위한 성전(Temple)이 언급된것은 사무엘하 7장에서 다윗의 입에서 부터 거론됩니다. 왕위에 오른후 자신은 아름답고 견고한 궁전에 살고있는데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 의 거처가 어찌 장막일수있겠는가? 이 말을 들은 선지자 나단은 기뻐하며 하나님도 기뻐하실것 이라고 흥분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온 나단은 성전을 짓는것은 다윗의 몫이 아닌 그의 아들의 몫임을 선포합니다. 이 일로 하나님은 다윗의 마음을 기쁘시게 받으셨고 영원한 왕국의 약속이 시작됩니다.수년 후 다윗의 아들 솔로몬 왕이 열왕기상 8장에서 성전의 완공을 축하하는 장면이 20절과 21 절에 나옵니다.“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대로 이루시도다 내가 여호와의…
“화상 성경 공부(Virtual Bible Study)를 준비하면서”: 고현권목사
지난 주일 주보 속에 들어 있는 가을학기 성경공부 안내 및 신청서를 보시고 여러분들의 마음에 어떤 생각이 드셨는지요? ‘코로나로 인해 교회당에도 나갈 형편이 못되는데, 무슨 성경공부야?’ 혹은 ‘성경공부? 좋지. 그러나 함께 모일 수 없는데 어떻게 한단 말이지?’ 아마도 저희 교회 성도님들이라면 전자에 속한 분들은 별로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많은 분들은 후자에 속할 것입니다. 하고 싶지만, 모일 수 없는 현실의 제약때문에 성경공부는 어렵지 않겠느냐 할 것입니다. 그런데, 학교나 직장에서 요즘 “화상 회의나 강의”(virtual meeting)로 전환하면서 코로나의 위기에 대처하고 있고, 앞으로는 이것이 더 활성화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