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from 2025 (Page 6)
해방이다!— 고현권 목사
“흙다시 만져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 기어이 보시려던 어른님 벗님 어찌하리/ 이날이 사십년 뜨거운 피 엉긴 자취니/ 길이길이 지키세 길이길이 지키세” 여러분, 이 가사가 무엇인지 기억하십니까?바로 광복절노래입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배웠는데, 아직도 그 가사가 그대로 기억될 정도로 노랫말의 내용이 가슴에 다가옵니다. 일제 36년 치하에서 나라잃은 설움을 당하였던 우리 민족이 드디어 해방되는 그날의 감격을 너무나도 생생하게 담아놓았습니다. 광복절 노래를 부를때마다 시126편이 자동적으로 연결됩니다. BC 538년, 포로로 끌려온 유대백성들은 고국으로 돌아가도 좋다는 페르시아 고레스왕의 칙령이 발표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사람들이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여호와께서…
무지와 방자— 고현권 목사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부끄러움이 밀려옵니다. 제가 부목사로 섬기던 교회의 시니어부서를 담당할때입니다. 봄에 어른들을 모시고 여행을 다녀오던 길에 들렀던 가게에서 한 모자가 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검은 바탕에 파란 이파리 하나가 새겨진 모자였습니다. 그날 이후로 산책을 할때마다 그 모자를 썼는데, 이를 본 어떤 미국인들이 웃으면서 저에게 엄지척을 하였습니다. 저 사람들도 이 모자가 너무나 보기 좋아서 그러는가 보다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함께 사역하던 EM 목사님이 조심스럽게 알려주었습니다. “목사님, 이 모자에 새겨진 이파리는 다름아닌 대마초예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그것도 모른채 그…
맥클린 장학금 신청
맥클린 장학생을 선발합니다. 올해 장학생 선발은 대학생을 위한 학업 장학금(3명)과 고등학생들을 위한 봉사 장학금(6명)으로 나누어 진행합니다. 전자는 고 정규섭 장로 가정이 기탁한 장학금에서 지급될 예정(일인당 $1,000)이며, 후자는 교회가 정한 봉사활동을 하는 고등학생 6명(일인당 $300)은 기존 교회 장학금에서 지급될 예정입니다. 8월 1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며 8월 24일에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 양식을 다운하여 사용하기 바랍니다. 문의: 장학부장 이영숙 권사(ysull@verizon.net) 함께 제출해야할 서류는 1.신청서, 2-에세이, 3-성적 증명서
미움의 영 VS 사랑의 영— 고현권 목사
지난 주간 한국 뉴스를 보다가 충격적인 기사를 접하였습니다. 60대 중반의 아버지가 자신의 30대 아들을 자신이 만든 사제 총으로 죽인 사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이해가 안되었던 것은 그 날이 아버지의 생일이었고 아들이 아버지를 위해 생일잔치상을 차리고 대접하는 자리였습니다. 마침 이 사건을 두고 한국 범죄심리학계의 권위자인 오윤성 교수가 분석하는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부모를 죽이는 패륜자식들은 있지만, 자신의 아들을, 그것도 효성이 지극한 아들을 죽이는 아비는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오교수님의 분석이 놀라웠습니다. 이 남성은 20년전에 성폭력을 저지르는 바람에 아내와 이혼하였다고 합니다. 그후 전부인이 뷰티…
Finally Home! — 고현권 목사
7월 14일 미국의 대다수 기독교 인터넷 매체에는 한 인물의 사진과 함께 제가 컬럼 제목으로 인용한 “Finally Home!”이라는 문구가 게시되었습니다. 그 사진의 주인공은 존 맥아더 목사(John MacArthur)였습니다. 그리고 그가 마침내 하늘 본향 집으로 갔음을 알린 것입니다. 존 맥아더 목사님(1939-2025)은 미국뿐만 전세계적으로 철저한 말씀 중심의 강해설교를 통해 큰 영향을 미친 분입니다. 그의 나이 30세때 LA 북쪽의 무더운 분지인 썬밸리에 위치한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에 부임하여 56년간 오직 말씀만을 강해하면서 교회가 큰 부흥과 성장을 경험하였습니다. 맥아더 목사님은 처음부터 성경구절을 한절씩 풀어가면서 강해설교를 하였습니다. 그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