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부흥회를 마치고— 고현권 목사
부흥회 준비를 앞두고 강사이신 백정우 목사님과 여러 차례 소통을 하였습니다. 시간이 다가옴에 따라 목사님께 설교 본문과 제목을 부탁드렸습니다. 그 사이에 저는 휴가를 한 주간 다녀오면서 부흥회 직전 주일의 설교 준비를 미리 해두었습니다. 금요일에 이메일을 열어서 강사 목사님이 보내신 설교 본문들을 보다가 깜짝 놀라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부흥회 직전 주일에 하는 설교본문과 부흥회 마지막 집회때 전할 본문이 똑같았기 떄문입니다. 바로 여호수아 14장 6-15절입니다. 너무나 당황스러웠지만, 금요일 오후에 다시 본문을 새로 정하고 준비한다는 것이 너무나 무리였기에 답답한 마음을 가지고 주일 강단에서 말씀을…
이제 그 심정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현권 목사
결혼하면서 아내와 의기투합한 것이 자녀를 셋 가지는 것이었습니다. 결혼한지 2개월후 첫 아이를 가졌는데 중간에 그만 유산하고 말았습니다. 미시간으로 유학온지 2년이 지나서 첫 딸을 낳았습니다. 박사과정 공부를 위해 필라델피아로 이사온지 반년이 지난 시점에 아내가 둘째를 가졌습니다. 점점 불러 오는 배를 보던 교회 권사님들이 이구동성으로 ‘아들 배’라고 말했습니다. 아들이 기다리던 아내의 얼굴이 활짝 피었습니다. 그러나 낳고 보니 딸이었습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나서 셋째를 가지게 되었는데, 이때도 권사님들이 아내 배를 보더니 이번에는 확실히 아들이라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아니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셋째도…
“살려주신 것이 너무 감사하여” 고현권 목사
살려주신 것이 너무나 감사하여 고현권 목사 B.C. 538년에 페르시아의 고레스왕이 칙령을 발표합니다. 그 내용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온 이스라엘 백성의 예루살렘 귀환을 허락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파괴된 여호와의 성전을 재건해도 좋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때에 돌아온 사람들의 가문에 대한 기록이 에스라 1-2장에 나옵니다. 그 중에 반복되는 이름이 나오는데, 바로 느디님 사람들입니다. 이것을 영어성경으로 보았더니, “temple servants”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이들은 성전에서 레위인들을 도와 허드렛일을 하는 머슴 같은 존재들이었습니다. 성경학자들은 이들의 기원을 여호수아 9장에서 찾습니다. 강대했던 여리고성이 이스라엘 백성들에 의해 무너진 것을 본 가나안 족속들은 크게…
“2022년 4월 위원장 월례회”
4월위원장월례회예배위원회• 새프로젝터설치하였는데화면의기울기를조정하여바로잡기로함• 고난주간특새및부활절준비에만전을기함.부활절식사는여전도회에서준비• 성찬식은성금요예배때함.세례(박정아성도)는문답후부활주일에시행함• 실시간예배중계는4월말까지만하고5월부터는녹화된것을올림선교위원회• 선교사및선교기관일곱곳에첫분기선교비($300)을발송예정복지환경위원회• 우크라이나구제헌금$2,250에교회구제헌금$250을더하여언론사에기탁• 업체와500불에mulch 작업을계약하여작업시행함양육위원회• 18명이줌(Zoom)으로웨스트민스터소교리문답참여하여공부중교육위원회• 서은진(Esther) 전도사님 유아유치부사역시작• 4월2일Youth 금요찬양모임함. 한달에한번씩금요찬양집회할예정재정위원회• 현재남은교회융자금$96,339.03수도한인노회봄노회소식• 노회장:류응렬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부노회장:백신종목사(볼티모어벧엘장로교회), 박상근장로(올네이션교회)
“부임 인사와 비전 나눔 : 다니엘 박 강도사”
안녕하세요? 맥클린한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지난 3 월 첫주일에 저희 교회 영어회중(EC) 및청소년 사역자로 부임 인사를 드린 다니엘 박 강도사입니다. 제 한국 이름은 박재호입니다. 주님께서저와 제 아내 베카를 너무나 사랑스런 교회로 보내주신 것을 너무나 기쁘고 감사한 일로 생각합니다.앞으로 한가족으로 함께 교회를 섬겨가기 위해 저와 제 아내에 대해 소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이렇게 칼럼을 쓰게 되었습니다.저는 한국에서 이민오신 부모님 사이에서 1988 년에 조지아에서 태어났습니다. 제 아내 베카는 저와동갑으로 대만에서 이민오신 부모님 사이에서 메릴랜드에서 태어났습니다. 제 아내 베카는특이하게도 한국 이민교회(메릴랜드 세미한 장로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주안에 있기에!” : 고현권 목사
바울이 데살로니가전후서를 쓴 시점은 그가 유대인들의 선동과 훼방으로 데살로니가에서 추방된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였습니다. 그의 편지에는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에 대한 염려와 근심이 가득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의 형편때문입니다. 당시 데살로니가교회는 예수님을 믿은지 겨우 두 달도 채 안된 갓난쟁이 신자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목회자의 부재 상황에서 혹독한 핍박을 감당한다는 것은 어찌보면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에게 전해진 소식은 데살로니가교회가 믿음 가운데 든든히 서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했을까요? 바울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데살로니가전서를 시작하면서 밝힙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장로 임직을 받고서”: 이원종 장로
1900년대 초 경남 진주에서 외증조부님께서 선교사님으로부터 복음을 듣고예수님을 영접하면서 저희 가문의 신앙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후에 외조모님께서 마산으로 이주하여 한국 기독교 역사에 많은 영향을 끼친 주기철 목사님과 함께 문창교회에서 소천하실 때까지 말씀과 기도로 섬기셨습니다. 세 달 전 첫 외손자가 태어나면서 6대로 내려오는 믿음의 가정이 되었는데,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시간이 지나고 연륜이 쌓이면 누구나 안수 집사, 장로의 순서대로 직분을 받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몇 번의 임직 선거에서 장로에 피택되지 못하는 경험을 하면서 저 자신을 다시 한 번 뒤돌아 보게…